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지난 1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과 '마블러스 아시아' 콘텐츠 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블러스 아시아는 미니어처를 활용한 증강현실(AR) 랠리 콘텐츠로 1인칭 시점의 레이싱 카(RC)를 원격으로 운전하는 몰입형 콘텐츠이다. 관람객은 마블러스 아시아를 이용해 대한민국 숭례문, 인도 타지마할, 중국 자금성,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등 아시아의 7개 지역 랜드마크를 직접 드라이브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양 기관은 △마블러스 아시아 콘텐츠의 이전설치 △전시물 운영 및 안전관리 △마블러스 아시아 콘텐츠 고도화 △타 전시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해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9월부터는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1층에서 마블러스 아시아 전시 콘텐츠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지역협력 전시콘텐츠 도입 업무협약은 국립광주과학관과 아시아문화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과학기술원의 공동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앞서 4개 기관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만남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