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은 2019 F/W시즌부터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로 배우 이나영을 전격 발탁했다고 31일 밝혔다.
탑텐이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여성을 발탁한 건 2012년 론칭 이래 처음이다. 탑텐 측은 “이나영 배우 특유의 세련미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탑텐은 배우 이나영 모델 발탁과 함께 여성 캐주얼 라인을 한층 더 강화하고 2030대 주 고객층을 3040대까지 확대해 '논에이지 SPA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탑텐은 배우 이나영과의 첫 캠페인으로 겨울 대표 아이템인 '온에어'로 첫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탑텐 온에어는 올해 500만장 규모로 불륨을 키웠고 지난해 보다 한층 더 강화된 상품력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겨울 내의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배우 이나영은 앞서 2011년부터 2년간 탑텐의 경쟁사인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