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문길주)가 창업 현장의 동문이 함께 모여 대화하는 장을 마련했다.
UST는 지난 30일 대전에서 '2019 창업 동문의 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UST 창업 동문이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UST의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다. UST가 창업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 동문, 문길주 총장 등 교직원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포브스가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한 김영진 테솔로 대표, 홍세화 바이로봇 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동문이자 연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UST 창업 동문들의 창업 스토리 공유, UST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문길주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재학생 창업을 적극 고민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