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에 나무기술 등 4개사 합류

현대무벡스·이노그리드·인텔 등이 참여하는 한국데이터허브얼라이언스(K-DA)에 나무기술 등 4개사가 합류했다.

K-DA 간사사인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2차 참여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 맨텍(대표 김형일), 메타빌드(대표 조풍연), 유알피시스템(대표 이홍재)과 협정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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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형일 맨텍 대표, 이홍재 유알피시스템 대표,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 조대환 메타빌드 부사장, 권윤범 나무기술 부사장 ,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K-DA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모델(BM) 육성을 위해 출범했다. 3월 말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초대 회장사에는 현대무벡스가 선출됐다.

2차 참여기업 협정식에는 플랫폼형서비스(PaaS) 전문기업 나무기술과 맨텍, 스마트시티 전문기업 메타빌드, 공공 AP전문기업 유알피시스템이 참여했다.

K-DA는 2차 참여기업과 함께 데이터허브에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담을 수 있게 됐다. 하반기에는 K-DA가 실시하는 첫 대규모 데이터쇼 'K-DA 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

'당신의 데이터는 힘과 전략이 된다! 데이터를 부탁해!'를 주제로 9월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600명 규모로 열린다. 행사에는 다양한 데이터 기술과 레퍼런스를 공개해 산업 전반 더 많은 전문기업이 참여하도록 비즈니스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K-DA에는 현대무벡스, 인텔코리아, 이노그리드, 어니컴, 현대BS&C, 테라텍, 넥스코어테크놀러지, 아이브릭스, 유비스토리, 이준시스템 등 1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는 “AI 경제를 향해 나가는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고 리드하는 중추적 역할을 K-DA가 담당할 것”이라며 “K-DA 회장사로서 회원사와 데이터·AI 산업 확대에 전폭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유용한 데이터는 매우 적다”며 “K-DA 회원사와 데이터로 지속 가능한 BM을 발굴·육성해 데이터 에코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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