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씹는 재미가 있다...'사각사각 수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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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달콤한 수박 과즙에 진짜 수박 과육을 넣어 씹는 맛을 살린 과립주스 '사각사각 수박'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은 2017년 출시된 '사각사각 꿀배'와 올해 초에 선보인 '사각사각 복숭아'에 이어 '사각사각' 브랜드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으로 정체된 주스 시장에서도 과립주스 시장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7%(업계 추정치)로 꾸준히 성장하는 점에 주목해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제철과일 수박의 인기가 높아지고 내부분석 결과에서도 여름철 주스에 어울리는 과일로 바나나, 사과, 딸기 등을 제치고 수박이 1등을 차지한 점에 착안해 수박을 사각사각 브랜드의 신규품목으로 선정했다.

사각사각 수박은 달콤한 수박 과즙에 진짜 수박 과육을 넣어 씹는 재미를 더한 과립주스로,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고 싶지만 한 통을 사먹기 부담스럽거나 다듬는 것이 번거로울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패키지는 수박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이면서도 제품의 속성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 홍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번화가에서 '사각사각 롯데칠성 청과'라는 노점 과일상 콘셉트로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각사각 수박은 무더운 날씨에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난해 약 600억 원대로 커진 과립주스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씹는 식감을 강조한 제품의 추가 출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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