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가 지나고, 사람들의 옷차림은 더 얇고 시원해졌다. 가벼워진 옷차림과 달리 여름철 의류 관리에 드는 공은 결코 가볍지 않다. 무더운 여름철엔 땀이나 피지로 인해 섬유가 오염되기 쉬워 세탁을 자주 해야 하고, 다양한 소재를 입는 만큼 소재 별 세탁법도 달라 신경 쓸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남은 여름을 더욱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여름 의류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변색과 이염이 쉬운 데님 소재 아이템, 전체 세탁보다는 부분 세탁
여름철 흰 티셔츠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인 데님은 세탁 방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소재 특성상 이염이나 물 빠짐이 발생하기 쉽고 잘못 세탁할 경우 수축이나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데님은 물에 오래 닿을수록 고유의 색상이 바래기 때문에 전체 세탁보다는 오염된 부분만 부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전체 세탁이 필요하다면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뒤집어 세탁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물 빠짐으로 인한 변색과 수축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 통기성이 좋은 리넨 소재 아이템, 섬유 유연제 사용은 ‘금물’
피부에 닿는 면적이 적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리넨은 여름을 대표하는 의류 소재다. 특유의 구김이 있지만 내구성이 좋아 관리만 잘하면 매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리넨을 세탁할 때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섬유 유연제를 넣지 말아야 한다는 것. 섬유 유연제를 넣어 세탁하게 되면 리넨 섬유에서 잔사가 생겨 옷을 후줄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옷의 수축을 일으킬 수 있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중성 세탁을 해주는 것이 리넨의 수명을 늘리는 올바른 세탁 방법이다. 세탁을 마친 리넨을 뜨거운 햇볕에 말릴 경우, 색바램이 생길 수 있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 건조하는 것이 좋다.
■ 번거로운 여름철 의류 관리, ‘LG 트롬 건조기•스타일러’로 관리하기
손빨래부터 부분 세탁까지 너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류관리 가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LG 트롬 건조기는 여름철 자연 건조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기존 제품 보다 더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 손상 없이 뽀송하게 건조해준다. 특히 ‘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여름철 번식하기 쉬운 세균과 곰팡이 등 유해 세균을 살균해주는 것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무빙-스팀-드라이-프레스’의 4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씻어 입은 듯이 깔끔하게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다. 덥고 습한 여름철,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 코스’를 이용하면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이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해주며, 옷에 남은 냄새 입자까지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
또한 자동 건조 코스를 이용하면 옷감 속 습기만을 제거하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이 상할 염려 없이 깔끔하게 건조해준다. 이 과정에서 무빙행어로 옷을 흔들어 털며 건조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 없다.
만약 드레스룸의 습도가 높을 경우, 스타일러의 도어를 45도가량 열고 실내 제습 코스를 실행해보자. 최대 10L까지 스타일러가 설치된 공간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 습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류 속 세균, 곰팡이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까다로운 의류 관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의류관리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LG 트롬 건조기의 우수한 건조 성능과 LG 트롬 스타일러의 탁월한 살균, 탈취 기능과 함께 남은 여름도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