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과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사용 기업과 더존 전사자원관리(ERP) 사용 기업을 위한 맞춤형 뱅킹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위하고 사용 기업은 기존 거래은행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주요 금융거래를 활용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JB금융그룹은 카카오뱅크에 코어뱅킹 시스템을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과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양사는 위하고에서 기업이 각종 대금 지급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펌뱅킹과 가상계좌 서비스를 지원한다. 위하고 이용 기업뿐 아니라 각 기업 임직원 대상 금융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사이버 지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우대금리 혜택과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위하고 이용고객이 폭넓은 금융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위하고와 더존 ERP 사용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 서비스 제휴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위하고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뱅킹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혁신금융 효율적 추진을 위해 JB금융그룹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제휴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