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스타트업 보육공간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 개최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인 플랜에이치벤처스(대표 원한경)가 17일 서초동 호반파크 2관에서 스타트업 보육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김대헌 부사장, 플랜에이치벤처스 원한경 대표를 비롯해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창업지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이노베이션허브에는 1인 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 및 휴게시설, 회의실 등을 마련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금, 호반의 성과는 저를 믿고 함께 한 임직원들과 창업 초기 어려울 때 사업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해 주신 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큰 용기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많은 창업자들에게 호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플랜에이치는 개소식과 함께 '건설혁신 추진협의회'(KOREA Inno-Build Association, 이하 'KIBA')의 발족식을 함께 진행했다. 회원사는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 등 건설관련 기업의 담당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있다. KIBA의 운영은 플랜에이치가 담당하고, 회장사는 GS건설이 맡았다.

KIBA는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사업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건설관련 소재의 국산화, 국내 건설신기술 테스트베드 확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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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에이치벤처스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3일 코엑스에 위치한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국내 대형건설사인 호반그룹과 차이, 공간에서 좁히다라는 주제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플랜에이치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에 스타트업 업무공간인 '스타트업 브랜치'를 오픈하고 해외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설립된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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