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문병인)은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마곡 M-밸리·이화 메디테크 비즈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약·바이오 분야 기술 교류회로,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연구개발(R&D)에 기여하고 최신 기술동향, 사업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마곡산업단지관리단, 이화의료원,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유경하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편도줄기세포 기술'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인공지능 긴경기능조절 첨단 융합 기술' △우소연 이화여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면역조절기전 기술' 등을 발표했다.
기업은 항노화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팜스빌과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수요기술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화여대 연구진 간 공동연구, 기술교류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13건이 이뤄졌다. 인력채용을 위한 이화여대 청년TLO 사업 상담과 기술 초기창업 투자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