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문서 및 리포팅 솔루션 선두기업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문진일)가 최근 싱가포르 플러튼 호텔에서 '포시에스 핀테크 콘퍼런스 2019'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 HSBC은행, MUFG은행, AIA생명 등 글로벌 금융 기업 현지 담당자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 등 금융·유통·정보기술(IT) 분야 주요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미키 박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핀테크협회, 한국투자증권, 모피리아, 와콤비즈니스솔루션 등 국내외 협력 파트너사 세션 발표와 제품 전시가 진행됐다.
세션발표에서는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주제로 금융 서비스 기업이 고객을 유치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보다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솔루션이 무엇이며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다뤄졌다.
전자문서 솔루션을 통한 금융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자로 나선 윤건희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국내 금융사 디지털전환 흐름을 공유하고 한국투자증권이 구축한 ODS(Outdoor Sales) 시스템 특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손가락 정맥 인증 솔루션 기업 모피리아는 디지털 금융 발전과 함께 관심과 우려가 집중되고 있는 금융거래 보안을 위한 방안으로 생체인식 솔루션 적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와콤 비즈니스솔루션은 전자서명 패드, 펜디스플레이 관련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며 디지털 워크플로 성과를 공유했다.
미키 박 지사장은 “업계 전문가의 금융서비스 혁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향후 싱가포르는 물론 동남아 전역에 포시에스 페이퍼리스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금융 발전과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