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주들을 위한 '백문백답 헬프데스크 가이드북'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문백답 헬프데스크 가이드북'은 지난 2년간 헬프데스크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상담 사례집이다. 여러 분야의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문제 발생에 대해 사전 예방 및 대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가이드북은 법무와 노무 파트로 구성돼 있다. 법무 파트에는 △교통사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 △소비자 컴플레인 △영업손실 △개인정보 보호 내용이, 노무 파트에는 △근로관계 전 △근로관계 중 △근로관계 종료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각각의 내용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Q&A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실제 판례와 웹툰 형태의 일러스트를 덧붙여 가맹점주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부록으로 오토바이 안전점검, 임대차계약 체크리스트, 각종 서식 등 가맹점 운영에 유용한 팁들을 수록했다.
'헬프데스크'는 교촌치킨의 대표적인 상생프로그램으로 가맹점주들이 사업장에서 겪는 다양한 법률문제의 해결을 돕는 무료 법률 상담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교촌은 헬프데스크 법률 자문 담당 직원을 배치하고 상담 전용 번호를 구축했다. 법률 상담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전화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2월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37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교촌 관계자는 “가맹점 운영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헬프데스크를 시행했다”며 “그간의 상담사례를 모아 제작한 이번 가이드북이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북은 가맹점에 일괄 배포 될 예정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