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9~11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게임기업 협력과 인디게임 제작자간 소통을 위한 '게임커넥팅데이즈(GAME Connecting Days)'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게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게임 제작사, 인디게임 개발자를 비롯 게임분야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게임 제작 환경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고고 타임(GO 告 Time)'은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의 사업 담당자들이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 추진할 신규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커넥트 게임머즈(Connect GAMERS)' 프로그램에서는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의 인디게임 제작자 지원사업인 '인디스타즈'에 참여중인 독립제작자와 현장 게임기업의 개발자들이 제작중인 게임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탁용석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게임기업들과 인디게임 제작자, 진흥원의 네트워크가 지역의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