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소상공인, 식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성남센터와 판교테크노밸리상인연합회(회장 명기석)가 협업해 식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10개 점포가 참여하는 식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은 1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3월, 공단 성남센터가 주관한 '상권공동화 극복을 위한, 협업사업추진' 일환이다. 그동안 유관기관과 8회에 걸쳐 간담회와 교육을 했다.

시범사업 이후에도 발전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를 강화한다. 상시 지원·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 △공단 지원사업 공동홍보 등을 추진한다.

공단 성남센터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3월 8일 △판교테크노밸리상인연합회 △하나로플랫폼협동조합 △하대원도매시장협동조합 △양평유기농협동조합 △사회적기업청보(착한친환경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판교상권에 영업 중인 상인연합회 회장단과, 성남센터 관할 유관협동조합의 협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소통에 집중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가한 협업주체들은 협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단 본부와 지자체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명기석 판교테크노밸리상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업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현실적인 상권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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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식자재 공공구매 협업 주체들간 상견례 행사를 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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