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이 9일 광주CGI센터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이승협)과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문화콘텐츠산업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ICT·SW·콘텐츠분야 달빛동맹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말에 열린 전국 지역ICT·SW진흥기관장회의에서 두 도시의 ICT와 SW, 문화콘텐츠 산업분야의 진흥을 위해 기관장 간의 제안을 통해 마련됐다.
광주와 대구 각 진흥원이 중점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 발표와 광주진흥원의 주요 시설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지역 인프라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광주시가 추진중인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달빛 동맹을 통한 공동 국책사업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탁용석 광주진흥원장은 “이번 교류 워크숍을 통해 광주와 대구의 ICT·SW·콘텐츠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달빛 동맹으로 맺어진 양 도시의 상시적인 협력체계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협 대구진흥원원장은 “ICT, 문화콘텐츠 분야 등 미래먹거리 산업에서도 달빛동맹의 성과가 나타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