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 제1회 김포청소년의회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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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포청소년의회 교실 개최한 이기형 도의원(왼쪽 네 번째)과 은여울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했다.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김포4, 제1교육위원회)은 5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제1회 김포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의회 교실'은 수원 경기도의회에서만 열어 왔다. 김포지역 중학교 학생 요청으로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김포 청소년의회 교실 첫 주인공은 은여울중학교 학생들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이기형 도의원 경기도의회 소개와 의회 기능 설명과 참여 학생 '1일 도의원' 선서가 이어졌다. 학생 스스로 준비한 안건에 대한 '2분 자유발언' 및 '모의 의회'가 진행됐다.

모의 의회에서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좁은 운동장의 공간 재구성'과 '부족한 급식실에 개선' 및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 조치'를 요구했다.

의회 상정안건은 '부족한 급식실의 효율적 이용방안'이었다. '1일 도의원' 간 열띤 토론 끝에 학년별로 2주씩 급식실을 순차적으로 이용하되, 나머지 학년은 교실급식을 실시하자는 것으로 수정 발의 의결됐다.

'도의원에게 질문·제안하기' 시간에 학생들은 '도의원이 된 계기' '직업의 매력' '보람된 일' '힘들었던 일'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기형 도의원은 “청소년과 함께한 의회교실은 매우 보람된 일 이었다”면서 “김포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지역 학생들과 학교 및 학부모 요구가 있으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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