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다가오는 초복(7월 12일)을 맞아 전복·백숙용 닭·수박 등 국산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국산 보양식 기획전을 열고 국내산 한판전복, 동물복지 백숙용 닭, GAP 인증 수박 등 대표 초복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전복의 경우 롯데마트가 국내 전복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 20만 마리(15톤) 물량을 초복 전 미리 확보해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존 중(中, 50g 내외) 사이즈 기준 4마리 1만원에 판매하던 것을 10마리를 한판에 담아 '한판 전복(10마리/중/냉장/국내산)'으로 구성해 20% 가량 저렴한 수준인 1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동웅 롯데마트 수산MD는 “초복 전부터 국내 최대 산지 완도에서 전복 물량을 확보해 뒀기 때문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초복을 맞아 전복삼계탕뿐 아니라, 전복회, 전복죽, 전복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초복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용 '동물복지 백숙용 닭(1.1kg 내외/국내산)'도 6900원에 내놨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을 고려해 보양 가정간편식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한다. '하림 신선 삼계탕(800g) 등 레토르트 상품 10종을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지난달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됐지만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장마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초복과 더불어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라고 국내산 보양식 상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