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이노글로벌 등 29개사 '상반기 수출유망중기' 선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노글로벌 등 29개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액 500만 달러 미만의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평가 및 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은 향후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이 지원하는 사업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사업 우대·수출컨소시엄 참여시 가점 부여 등△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인큐베이터사업 가점 부여·신성장 기반자금 융자한도 우대 등 △한국무역협회의 무역기금 융자지원사업 가점부여 등 △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 수수료 할인 등이 제공된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해외 현지 네트워크 지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의 해외판로 개척 및 기술교류 사업 참여시 우선 지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수출입은행·기업은행·농협 등의 보증한도 우대, 금리우대, 환전수수료 우대 등이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정기간 및 지정횟수를 기존 최대 6년 3회에서 최대 10년, 5회로 확대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7월 현재 이번에 지정된 29개사를 포함해 총 99개사(광주 42개, 전남 57개)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어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혜택을 받고 있다.

이재홍 청장은 “이번에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29개사가 20개 수출지원기관들이 제공하는 연계지원사업을 충분히 활용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지역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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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노글로벌 등 29개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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