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다.
CJ헬로는 아파트에 특화된 생활 밀착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케이블TV 고객이 거주하는 아파트·공동주택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충, 전국 23개 방송권역 '넘버 원(No.1) 충전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포스코 ICT ChargEV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CJ헬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용 가능한 충전기를 찾아 번거롭게 충전소를 옮겨 다니는 현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CJ헬로는 또 다양한 사업자와 시스템 로밍·호환을 통해, 사업자 중 가장 넓은 1만7000대 이상의 충전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BMW와 제휴해 전기차 구매와 동시에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유통 환경도 마련했다.
CJ헬로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 주유소 대신 집이나 직장에서 주차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CJ헬로는 향후 방송통신·모바일은 물론 에너지까지 일상의 모든 편의를 집에서 해결하는 '스마트 홈 토털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J헬로는 3월 '포스코 ICT 컨소시엄' 전기차 완속 충전사업자로 선정, 자체 충전소 구축과 더불어 '포스코 ICT ChargEV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유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J헬로는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