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오는 22일까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 철도규제 개선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일자리 창출 저해 규제 개선사항 △철도 관련 국민 생활 불편 규제 개선사항 △불필요한 규제 개선사항 △생명, 안전, 환경 규제 개선사항 등 모두 4가지다.
국민 누구나 철도공단 홈페이지 접수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해 참여기술자 실적평가 완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시발주 확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적정공사비 지급·계약기간 연장 반영 등 220여 건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또 공단 업무와 관련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제안센터를 공단 홈페이지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거나 민생 불편을 유발하는 규제 혁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