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안전과학 기업 유엘 코리아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엘 코리아는 KMDICA 회원사를 대상으로 생체적합성, 유전자독성, 세포독성 반응을 포함한 임상독성시험(GLP)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사는 유엘 코리아를 통해 GLP 시험검사를 진행할 경우 5% 할인을 받는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전인증에 필요한 최신 동향, 유엘 안전규격 정보도 세미나 등으로 공유한다.
마커스 코르칠리우스 유엘 헬스케어&라이프사이언스 총괄 전무는 “주요의료기기 수출국으로 한국 입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인증과 테스트를 위한 외부 지원도 강화돼야 한다”면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력으로 유엘 서비스에 대한 회원사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