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IoT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와 집에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탑재한다.
카투홈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시스템과 기아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 집 또는 사무실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홈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집에서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투카는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 음성명령을 내려 자동차 시동, 문잠금, 온도 조절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홍승진 SK텔레콤 AI홈Unit장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가 카투홈과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홈 가전 중심 연결에서 벗어나 자동차까지 연결을 확장함으로써 고객 생활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향후 스마트홈과 자동차 연결처럼 다양한 홈 관련 기기를 연결하는 초시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