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식기세척기/디오스 식기세척기

LG전자가 지난 3월 말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크게 강화된 세척력, 위생, 편의성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품질우수 부문 인기상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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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총 54개 고압 물살이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고 빠르게 세척하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x'자 모양의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들어 낸 물살이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바닥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오스 식기세척기에만 있다.

100도(℃) 트루스팀도 강점이다. 대부분의 식기세척기는 80도 수준이다. 이 기술은 전문 인증기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대장균, 살모넬라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고 인증 받으며 살균 마크를 취득했다.

또 이 제품은 일반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30% 높고 10년 무상보증의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했다. LG전자는 DD모터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였다. DD모터는 1분간 회전수(rpm)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가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속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고객이 밤 늦은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중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고성능 차단재를 적용했다. 표준코스에서 발생하는 34dB 정도의 소음은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식기 수납 공간은 3단계 스마트 선반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다양한 식기를 자유롭게 적재할 수 있고 선반 높낮이와 공간을 손쉽게 조절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로 편리한 스마트 선반 시스템은 물론이고 사용자 안전까지 고려한 자동 문 열림 건조 기능도 갖췄다. 자동 문열림 설계로 자연 수증기를 배출, 건조 성능을 극대화했다. 문이 열리는 각도는 크지 않으며 잠금 장치로 고정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LG전자와 부산대학교가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과 효율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이 약 26% 더 뛰어났고, 물 사용량은 손 설거지의 10%, 세제 사용량은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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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세제 평가에서는 세척과 헹굼이 항상 균일한 식기세척기 경우 모든 실험에서 세제가 검출되지 않은 반면 개인차가 존재하는 손 설거지는 약 20%의 경우에서 소량의 세제가 검출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식기세척기가 세척력이 떨어지고 물과 세제를 많이 쓴다는 기존 인식을 극복함으로써 손 설거지를 대체해 주요 주방가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업계는 식기세척기 시장규모가 지난해 약 9만대에서 올해는 2배 규모인 약 2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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