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21일 '제2회 캠코·인하대 연구협력 프로그램' 성과 발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캠코와 인하대가 상호 학술교류 등으로 지역과제 해법 제시 및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연구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돼 올해 2기가 출범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하대 글로벌금융학부 대학생 17명이 캠코연구소 연구원 멘토링을 받아 지난 한 학기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유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개발모델', '서민금융지원기관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등 6개 연구과제가 공유됐다.
캠코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결과를 관련 부점과 공유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향후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참가 대학생은 국가자산 및 지역경제 관련 이슈와 개선방법을 연구함으로써 금융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