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는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소프트웨어(SW) '하이퍼웍스 201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웍스 2019 특징은 직관적인 리본 메뉴로 구성된 하이퍼웍스 엑스(X)의 이용자 환경(UI)다. 하이퍼웍스 엑스는 브라우저와 그래픽 환경이 시각적으로 단순화 돼 CAE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사용한다.
지오메트리 생성과 수정, 메싱 작업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메시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형상을 바꾸는 몰핑 처리 단계가 단순화돼 메시 변형을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한다.
알테어는 기존 UI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하이퍼웍스 버전도 병행해 제공한다.
하이퍼웍스 안에는 30여 개 개별 SW가 포함됐다. 사용자는 원하는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한다.
알테어는 제품 내구성과 피로 수명을 시뮬레이션하는 하이퍼라이프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자는 하이퍼라이프를 이용해 단 몇 시간 만에 피로 수명과 내구성을 평가, 시제품 제작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한다.
멀티피직스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심랩은 2019 버전에서 가장 많은 기능을 개선했다. 정적, 동적, 열 전달, 유동, 전자기학 분석, 유체-구조 연계, 전자기-열 연계 해석 등을 포함한다. 피쳐와 파트를 자동 인식하는 기능으로 전체 시뮬레이션 주기를 5배 이상 빠르게 개선한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하이퍼웍스 X 사용자 경험은 전문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쉽게 해석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여러 제조업 종사자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혁신적 제품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