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12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잡코리아, 사람인 등을 통해 공고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26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관리직인 매니저이며 모두 정규직이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면접 전형, 레스토랑 실습 평가 등 다양한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된 이들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이수한 뒤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레스토랑 일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입사 후 트레이니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 매니저들은 최고 외식 경영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 코스를 밟는다. 이 중 열정과 역량을 두루 갖춘 직원들에게는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복수의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지역 관리자, 나아가 본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가량이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비즈니스 성장의 근간에 '사람'이 있다고 여기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더욱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역량 있는 레스토랑 현장 관리 인재를 대규모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에서 글로벌 외식 경영 노하우를 쌓아 이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외식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레스토랑 크루부터 매니저, 점장, 본사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각 직급별로 체계적인 교육 및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햄버거 대학교 과정을 포함하여 연간 6만 시간 이상의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하면서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