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모범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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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이 주관하는 한국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업체에 선정돼 통신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진행된 한국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업체 인증서 수여식에서 조영훈 SK브로드밴드 Comm.추진실장(왼쪽 네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SK브로드밴드가 4년간 온실가스 4만5000톤을 감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업체'로 선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주한EU대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이 주관하는 한국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업체에 통신업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받는 총 607개 업체 중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됐다.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은 정부 산하기관, 연구소 등 유관기관이 추천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5년 2018년까지 4년간 온실가스 약 4만5000톤을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냉방 방식을 공냉식에서 프리 쿨링(Free-Cooling)으로 변경한 데 따른 성과다. 프리 쿨링 방식은 겨울철 실외에 냉각탑을 설치해 물을 냉각하고 이를 냉매 대신 사용함으로써 전력을 절감한다.

조영훈 SK브로드밴드 Comm.추진실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환경보호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업체' 명단

SK브로드밴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모범업체 선정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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