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경주캠퍼스의 김유석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석사과정 공민지, 박사과정 이상훈, 박사후연구원 박세훈 씨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원자력학회 주최 창립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경주지역 특징과 대기중 화석연료 기원 이산화탄소 분석'이다. 지역 특징별 화석연료 기원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비교함으로써 인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발생의 주 원인을 분석한 논문이다. 지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설치한 가속기질량분석장치를 이용한 연구논문이다.
김유석 교수는 “학내에 설치한 정밀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연대측정 뿐만 아니라 환경 분야를 비롯한 의생명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