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문용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2일 경기·전남지역을 시작으로 5세대(G)통신 기반 지능정보사회에서 고령층 사회 적응능력과 신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교육에 나섰다.
교육은 가상·증강현실(VR·AR)과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해 추진한다. 고령층 집합 정보화교육 교육기관 중 서울·부산·순천 등 5개 지역 교육기관을 선정해 VR·AR, 드론과 로봇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체감형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VR〃AR, 드론, 로봇코딩에 대한 기본 구성과 코딩구조, 작동·구동원리 등 기초에서부터 조작법 습득과 로봇 구동 코딩실습, 가상 재난안전과 스마트폰 연계 드론 항공촬영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와 함께 전문자격증 정보도 소개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5G 네트워크 기술에 기반한 정보기기와 실생활 서비스가 확대된다”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서 실버세대가 기기와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쉽게 이용하도록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NIA는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 고령 사회에서 실버세대가 차별·소외되지 않도록 현재 추진 중인 고령층 정보화교육사업을 모바일과 신기술 교육과정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실버세대 사회 적응능력을 제고하도록 17개 지자체와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