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코엑스 유교전)’에 참가해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상담은 센터의 상근 공인노무사와 서울시서남권경력단절예방지원단 노무사가 담당하며 유교전을 찾은 참여자들을 위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및 일반 노동법 등의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임신‧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노동법률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 민간위탁기관으로 지난 2016년 5월 설립 이래로 실질적인 권리 침해나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직장맘과 직장대디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직장맘&대디를 위한 3종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노무사와 심리정서전문가, 변호사가 각각 엄마, 아빠를 위한 노동법, 아동심리발달, 아동돌봄과정에서 발생한 피해 대처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세미나 참여자들에게는 자녀를 위한 친환경 제품이 증정된다.
김문정 센터장은 “유교전에 참여하는 많은 엄마, 아빠들이 모성보호제도의 당사자에 해당한다”면서 “일하는 엄마, 아빠들이 법과 제도를 잘 활용하여 근로자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담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엑스 유교전은 학습, 교육프로그램부터 문구, 완구, 유아용품, 아이방용품, 운영용품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와 교육 산업 종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품목을 자랑한다. 유교전은 △신제품 홍보 △신규 고객 발굴 △B2B 계약 △새로운 유통망 확보 △글로벌 사업 기회 모색 △소비자 반응 조사 등 유아 교육 마케팅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