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앞으로 10년을 준비할 '미래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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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위원회'를 발족했다.

KISA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등 향후 10년간 미래 ICT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변화에 대비하는 KISA 십년대계를 모색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정부, 산·학·연, 언론, 시민 단체, 지역 등 다양한 전문 고객 자문단 15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6월 11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개월간 본격 활동에 나선다.

위원은 KISA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KISA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편찬하는 10년사 집필·발간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위원회는 KISA의 인터넷, 개인정보, 정보보호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 매주 주제별 미래 전망에 대한 발제, 의견 공유 등을 한다. 향후 10년 혁신과 도약을 위한 2030 KISA 미래상을 도출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위원회 활동은 인터넷진흥원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열어가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는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위원의 전문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 KISA 청사진을 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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