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헷, 반도체설계전문기업 美 아그니시스와 독점 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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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헷은 미 반도체설계전문기업 아그니시스의 EDA 툴을 국내 선보인다.

블루헷(대표 김경아)이 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그니시스와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아그니시스의 반도체 설계 프로그램 '아이디자인 스펙(IDesign Spec)' '아이시퀀스 스펙(ISequence Spec)' 'ARV(Automatic Register Verification)' 등을 국내 첫 소개한다.

'아이디자인 스펙'은 골든스펙에서 레지스터 디자인·검증들을 중앙집중화할 수 있는 레지스터 디자인 프로그램이다. IP·SoC 디자인 설계자와 엔지니어가 레지스터에 대한 실행 가능 스펙을 작성하고 SW·HW 팀에 대한 출력을 자동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특수 레지스터, 신호, 인터럽트를 캡처하고 합성 가능한 RTL, UVM모델, HTML, PDF를 생성한다.

'아이시퀀스 스펙'은 골든스펙에서 휴대용 시퀀스 생성을 가능토록 하는 '아이디자인 스펙'의 부가 기능 프로그램이다. 사용자가 장치 구성·프로그래밍·테스트 시퀸스를 기술하고 조기 검증 단계, 펌웨어 개발, 포스트 실리콘 검증 중에 사용할 준비가 된 시퀀스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단일 시퀀스 사양에서 검증을 위한 UVM 시퀀스, 펌웨어·드라이버 개발에서부터 C코드 검증을 위한 시스템베리로그 시퀀스와 자동 테스트까지 장비 CSV를 포함한 다양한 출력을 생성할 수 있다.

'ARV'는 아이시퀀스 스펙의 부가 기능 프로그램이다. 완벽한 UVM 테스트 환경 생성 및 100% 기능 커버리지 달성을 가능토록 한다. 이 프로그램은 레지스터 사양에 따라 버스 에이전트, 모니터, 드라이버, 어댑터, 예측기, 시퀸서, 메이크파일 등을 생성 한다. UVM 테스트 벤치는 UVM 레지스터 모델과 DUT에 완전히 연결되어 있어 푸시 버튼 검증을 제공한다.

김경아 대표는 “최근 세계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종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력을 지닌 해외 업체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면서 “복잡한 레지스터들을 쉽게 다룰 수 있는 아그니시스의 레지스터 디자인 프로그램이 기업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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