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영인)은 박영창 정형외과 교수가 제45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2019년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불안정성 대퇴골전자간 골절에서 골수강외 정복 효과'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골수강은 뼈 구조물 일부분을 뜻한다. 정복은 골절 치료 방법으로 골절편을 해부학적 위치로 재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퇴골전자간 골절에서 골수강외 정복 형태가 골수강내와 비교해 생체역학적으로 우수함을 증명했다.
박 교수는 “고령자가 주로 겪는 대퇴골전자간 골절은 조기 보행과 재활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우수성이 증명된 골수강외 정복 형태로 고정할 경우 고령 골절 환자 조기 보행과 재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