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진단솔루션 CC인증 획득

시큐레터(대표 임차성)는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진단 솔루션 'MARS V2'가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인증은 정보보호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 검증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가·공공기관 정보보안 제품 도입 시 필수 인증제도로 활용한다. 시큐레터는 이를 계기로 공공분야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MARS V2는 비실행파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리버스엔지니어링 진단 기술을 이용해 탐지·분석·차단한다. 파일 소스코드를 분석해 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어셈블리 레벨에서 슬립 동작 이전에 탐지한다. 행위를 기다리지 않고 어셈블리 레벨에서 분석진단하므로 기존 행위기반 솔루션이 잡아내지 못하는 문서파일 악성코드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행위기반 솔루션에 비해 진단 시간 및 메일 수신 지연시간이 대폭 줄었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정한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에 선정됐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을 지정한 첫 사례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공신력 높은 CC인증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안정적 매출을 달성하고 비실행파일 악성코드 진단이라는 전문 분야로 미국, 중동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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