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박맹수)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이형효)은 10월까지 산업체 전문가와 온·오프라인 교류를 실시해 공동과제를 수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체 전문가 1명, 학과 지도교수 1명, 학생 3~4명이 멘토링 팀을 구성하고, 장기 멘토링과 함께 전공 관련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학생, 지도교수, 산업체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동행-산학 멘토링 스타트-업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의 내실을 다짐했다. 또 산업체 전문가 멘토로 활동하는 고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등 33명에게 멘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생-지도교수-산업체 전문가 간의 멘토링 협약체결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이형효 단장은 “각 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