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4차 포럼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준석)는 5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전북특구기업의 창업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4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뉴패러다임과 창업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를 하는 자리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을 비롯한 산·학·연·관 등 50개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금륭 코글로닷컴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전북특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뉴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회장은 “현재 사회는 이성의 시대에서 감성의 시대로 변하고 있으며, 감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기업은 이러한 사회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경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구기업의 창업 성장 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은 “지역기술협력을 통한 기술창업 플랫폼 공유와 창업성공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전북대 교수는 “지역발전 핵심 전진기지로의 지역 대학 역할, 지자체의 조정자 역할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지훈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및 제품 경쟁 구도를 넘어선 생태계간의 경쟁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창업 국가 실현을 위해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벤처투자자금의 획기적 증대 도모 △창업·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준석 전북특구본부 본부장은 “연구개발특구는 아이디어→사업화(창업)→기업성장→재투자의 선순환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이 기본개념인 만큼 전북특구는 기업이 보다 더 사업하기 좋은 환경과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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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5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전북특구기업의 창업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4차 포럼을 개최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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