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롤투롤 코팅 학술대회인 '2019 롤투롤 콘퍼런스'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렸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과 국제롤투롤산업협회(AIMCAL)는 28~30일 일정으로 화학연 디딤돌플라자에서 '2019 롤투롤 아시아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롤투롤은 롤에 감진 기판 위에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유·무기 물질을 연속 코팅하는 하이테크 공정 기술이다. 롤투롤 콘퍼런스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국제 학술모임이다. 개최지는 매년 10월 미국이며, 짝수 해 5월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유럽에서도 롤투롤 콘퍼런스을 개최하고 있다.
화학연은 협회와 아시아 지역에서 콘퍼런스를 열기 위해 수년간 논의해 지난해 콘퍼런스 개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국내외 롤투롤 장비, 소재·코팅공정 전문가가 참여했다. 콘퍼런스는 코팅 및 표면처리 기술, 롤투롤 스퍼터링, 수분 배리어, 배터리 등 11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기조강연은 손인성 이녹스첨단소재 전무이사, 올리버 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그룹장이 맡았다. 손 전무이사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의 고분자 필름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고, 첸 그룹장은 '차세대 유연 소재 제품에 적용된 롤투롤 테크놀로지'를 발표해다.
초청강연은 니콜라스 실러 프라운호퍼 FEP 연구소 박사, 김상균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 카스텐 듀스 폰 아르덴 연구소 박사, 조성근 화학연 박사가 맡았다.
김창균 원장 직무대행은 “롤투롤 시스템에 기반을 둔 유연 기능성 코팅 소재 공정 기술에서 화학연구가 차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화학연이 산하에 둔 화학소재솔루션센터를 세계적 수준의 롤투롤 허브기관으로 성장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