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손병석)은 국민 보편적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간마을 등 벽지노선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벽지노선 활성화를 위해 △이색적 철도관광서비스 개발 △철도 테마파크 조성 △철도 중심 공공형 택시 및 버스 등과 복합연계교통망 구축 △벽지노선 적합 저비용고효율 경량운송차량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철도이용 불편사항 청취 등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벽지노선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지속적 인구감소에 따른 근본적 적자구조 등 노선 운영의 한계가 있지만, 벽지주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것이 공공철도의 기본 책무”라면서 “지역과 상관없이, 철도를 이용하는 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전날 강원지역 민둥산역과 태백역, 아우라지역을 방문, 벽지노선 운행 무궁화호와 정선 아리랑 열차를 탑승해 운행현황을 점검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