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콘텐츠 전문기업 디벨리가 무안경 3D 키오스크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디벨리(대표 김근선)는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대형백화점과 명품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무안경 3D 키오스크 '3D 큐브(Cube)'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무안경 3D 키오스크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디벨리는 이미 현대백화점과는 납품 협의를 마쳤다. 대형 마트와도 협의를 진행, 고객을 잇따라 확보하는 등 무안경 3D 키오스크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선두주자로 나설 계획이다.
'3D 큐브'는 풍부한 3D컨버팅 기술력과 무안경 3D 영상의 기술에 키오스크 하드웨어를 결합한 제품으로 기존 2D 키오스크 시장 판세를 뒤바꾸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3D 큐브' 영상이 2D 영상보다 광고효과적인 측면에서 8배가량 효과적이면서 한번 스치 지나가는 광고가 아닌 뇌에 잔존해 구매로 이어지는 광고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 무안경 3D 키오스크는 지하철 역사, 공항, 터미널, 건물 로비, 레스토랑, 대형 쇼핑몰, 마트 등 활용도 가 다양하다.
또, 무인 결제 키오스크 제품도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벨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인 3D산업을 결합한 제품과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사이니지·DID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무안경 3D 영상광고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무안경 방식의 3D 영상 구현 기술은 타 업체가 흉내를 낼 수 없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일반 광고 영상을 3D로 컨버팅해 무안경 3D 영상으로 광고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