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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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현 보라매병원 대외협력실장(오른쪽)과 정재봉 서울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서남권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남권 지역 내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구축 일환이다. 쌀 기부로 사회 취약계층 건강을 포함해 기초 생활까지 보살피는 게 목표다.

보라매병원은 강서구청과 동작구청에 각각 50포대씩 총 100포대를 기부했다. 양 구청은 기부 받은 쌀을 지역 내 기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분배한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장애인 근로자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1월 서남권 7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주민에게 상비약을 전달하는 '사랑의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다.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강서구청과 '1인 사회적 고립 가구 건강지원사업' 업무 협약도 맺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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