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에 400억 투입

Photo Image
@게티이미지

정부가 중견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6년간 예산 400억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중견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150여 곳을 대상으로 일자리·수출·연구개발(R&D)·금융 등 정부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자리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산업 정책을 고려해 추천한 기업이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R&D뿐 아니라 △월드클래스 사업 지원 우대 △특허 전략 수립 △수출 지원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등 지원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지역 산업정책과 부합하는 중견기업에 2년간 8억원씩 지원, 올해부터 2024년까지 6년간 400억원(국비 200억·민간 200억)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성과 평가 후 대형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은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R&D 집약도 1% 이상 △수출비중 10% 이상 등 성장가능성이 있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또 산업부는 중견기업 해외 마케팅을 돕는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 방안도 마련했다. 상반기에만 63개 중견기업을 선정, 기업별로 7500만원 이내에서 총 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 의료·의약품, 화장품, 기계, 자동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역량을 갖춘 중견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유망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점을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