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시스템즈, `네오박스 IoT' 앞세워 무선 보안 솔루션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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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가상사설망(VPN) 등 기존 유선 형태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보안제품 시장이 다소 포화상태에 달한 게 아닌가 하는 시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 중 하나가 LTE VPN입니다.”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전문기업 김형정 XN시스템즈 대표는 “그동안 고객들이 유선 인터넷+유선 VPN을 선택해 사용했지만 최근 무선 VPN을 이용해 업무 편의와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보안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LTE VPN은 유·무선 통신방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IoT 보안제품이다. 특히, LTE VPN은 무선 환경에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면서 안정적이고 원활한 네트워크 통신을 제공한다. CCTV·공공장소 키오스크 등 유선 단말장치에도 필요한 보안솔루션이다. 전용선을 포설하기 어려운 장소에도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XN시스템즈는 유·무선 통합보안장비 '네오박스(Neobox) IoT 시리즈'를 앞세워 LTE VPN 시장 공략에 발빠르게 나서는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시장에서 세 불리기에 들어갔다. '네오박스 IoT'는 방화벽·VPN·IPS·웹필터링 등 다양한 보안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 3G·LTE·와이 파이 모듈을 탑재, 다양한 IoT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김형정 대표는 “이미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LTE VPN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빠르게 도입을 추진하는 등 LTE VPN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아가 임대기기 원격관리·자판기 원격 관리·산업기반시설 관리 등 민간 시장에서도 와이파이와 LTE를 이용한 VPN이 필요한 사업장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대전·충북·인천·전남·경남 등 지역 소방본부, 서울·충북·울산·경기도 31개 시군 대기측정망, 지자체 산불관리시스템·상수도 원격감시설비, 지진관측시스템 등 공공 분야와 CJ올리브영·KT&G·아모레퍼시픽 등 민간 분야에서 XN시스템즈의 '네오박스 IoT'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김형정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시장에 필요한 융복합 보안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며 “VPN 등 기존 유선 보안 솔루션 성능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LTE VPN을 이용하는 공공기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을 투자, 다양한 근무 지원 환경을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대국민서비스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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