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냉장요리양념 브랜드 '요리한수'를 새롭게 선보이고, 양념제품 16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냉장양념시장 규모는 2017년 484억원, 2018년 50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찌개양념 매출이 전체 약 94%를 차지하는 한편 간편식 열풍과 함께 쉽고 빠른 조리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볶음·조리양념 매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찌개양념 위주였던 냉장양념 제품군을 볶음, 조림, 비빔 등 다양한 요리 분야로 확대했다.
대상 청정원 '요리한수'는 용기형 6종과 파우치형 10종으로 구성됐으며 집밥의 기본인 된장찌개양념부터 직화불향을 더한 오징어볶음양념, 매콤달콤한 기름떡볶이양념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정원 순창 고추장과 된장, 햇살담은 간장을 기본으로 해 별도의 추가 양념이나 육수 없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요리한수' 용기형 제품은 △된장찌개양념 2종(구수한맛/시원한맛) △청국장찌개양념 1종 △숙성다대기양념 3종(탕·찌개용/볶음용/비빔용)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된장과 청국장이 필요한 요리에 기본 양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대상 청정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숙성다대기양념'은 탕/찌개/볶음/비빔 등 다양한 요리에 깔끔하게 매운맛을 더할 수 있다. 용량은 한 통에 500g이며, 가격은 된장찌개양념과 청국장찌개양념이 각각 4980원, 숙성다대기양념은 각각 5980원이다.
파우치형 '요리한수'는 △바지락순두부찌개양념 △부대찌개양념 △된장찌개양념 △새우강된장양념 △청국장찌개양념 △제육두루치기양념 △오징어볶음양념 △기름떡볶이양념 △국물떡볶이양념 △고등어조림양념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기본적인 찌개요리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우강된장양념, 기름떡볶이양념 등 메뉴특화형 제품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한 팩에 130~150g이며, 가격은 개당 1480원이다.
청정원은 각 제품 포장마다 필수 재료 및 조리법을 기재해 누구든지 손쉽게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승재 대상 청정원 장류팀 팀장은 “냉장요리양념 '요리한수'는 요리를 더욱 쉽고 편하게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면서 든든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맛과 편의성을 갖춘 냉장양념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