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이 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달리기와 기부를 함께 하는 러닝 이벤트 '런더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런더풀 페스티벌은 수천 명 시민이 달리기에 동참함으로써 불의 사고로 신체 일부를 잃은 장애인들에게 다시 걷고 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신체 장애인들에게 의수, 의족을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AIA생명 드림어게인' 연장 선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러닝 매니아들을 위한 10km 코스와 다양한 건강 관련 미션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5km 워킹 코스로 구성된다. 10km 마라톤 코스의 경우 개인 기록 달성을 중시하는 러너들을 위해 현장 기록을 계측하고, 완주 후 기록증과 메달을 증정할 계획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페스티벌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5km 코스는 림보, 뒤로 걷기, 풍선 끼고 걷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구성돼 재미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를 체험해보는 '바이탈리티 존'을 비롯 요가와 댄스 클래스, 스타 셰프 오세득, 유현수와 함께 하는 건강주스 만들기 체험, 개그맨 윤형빈의 개그쇼 공연, 가수 바다의 축하 무대까지 참가자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지난 100년간 AIA 브랜드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 덕분에 오늘의 AIA생명이 가능했다”며,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사회적 의미까지 동시에 선사할 런더풀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