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서 웹툰 신한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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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이하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한·중 웹툰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 242건이 이뤄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와 공동으로 25조원에 달하는 중국 애니메이션·만화 소비시장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에서 '2019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에 중국 기업과 직접 교류하고 중국 콘텐츠 시장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일대일 매칭과 전략 매칭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31개사와 중국 유쿠, 아이치이 등 15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웹툰 기업은 상담횟수 242건을 성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한국 만화 해외 진출 최대 전략시장인 중국은 좋은 파트너이자 경쟁자”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산업 지원에서 더 나아가 문화 교류를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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