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UHD TV 방송장비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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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브로드캐스트, 캐스트윈 등 국내 방송장비 기업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AB 쇼 2019'에 참가하고 본격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디에스브로드캐스트는 초고화질(UHD)TV 수신기를 선보였다.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ATSC 3.0 UHDTV 수신기 시장을 겨냥한다.

매년 대형 독립 부스로 참여하는 캐스트윈은 12채널 UHD TV를 동시 수신·변환하고 스트리밍하는 변환부호화기를 선보였다. 캐스트윈은 국내 지상파 UHDTV 방송장비가 보급된 상황으로 판단하고 케이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등 다양한 시장을 목표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텔리뷰는 ATSC3.0 기기 외 국내 최초 일본 ISDB-S3 8K UHD TV 표준에 맞춘 방송신호발생기를 소개하고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정주홍 디에스브로드캐스트 대표는 “현재 미국 내 방송 주파수 조정이 끝나지 않아 시장 확대가 더딘 편이나 내년부터 본격 UHD TV 방송 관련 시장이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기업이 미국 내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에 성과를 낸 건 한양대 ICT 장비용 SW플랫폼센터(센터장 정제창 교수)가 있다. 센터는 기업에 장비·기술 개발, 시험용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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