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는 22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64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게 '정보통신 대상'을 수여했다.
박 사장은 30년간 SK그룹에 재직하며 우리나라 이동통신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온 주역으로 활약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학회는 박 사장과 SK텔레콤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대표기업으로써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보안 등 융합을 통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학회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5G 시대를 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우리나라 ICT산업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점 역시 높게 평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KISDI)이 '4차 산업혁명과 5G'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아울러 '5G 시대, 정보통신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