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롯데 사내벤처 1호 '대디포베베' 유아용품 론칭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롯데그룹 사내벤처 1호 기업 '대디포베베'의 '로맘스 기저귀'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디포베베'는 지난 2016년 롯데그룹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당시 롯데홈쇼핑 직원이었던 전영석 대표가 '홀딩밴드형 기저귀'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며 창업한 기업이다. 바지를 벗기지 않아도 되는 밴드형과 입히기 쉬운 팬티형 강점을 결합했다. 아기가 서 있는 상태에서 편리하게 기저귀를 갈 수 있다.

대디포베베는 롯데그룹 창업지원업체 롯데 엑셀러레이터와 롯데홈쇼핑에서 사무공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인건비 등을 지원받았다.

22일 론칭한 '로맘스 에코슬림 기저귀(4만원대)'는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은 물론 엘롯데, 롯데닷컴, 파스퇴르몰 등 롯데 계열사 온라인몰에서 동시 판매된다. '산소 입은 친자연주의 기저귀'를 표방한다. 사탕수수 등 천연식물 원료로 만든 소재와 100% 순면 코튼을 함유한 소재를 사용했다.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엑셀런트 등급)을 받았다. 론칭 기념으로 29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팩을 먼저 사용한 후 불만족 시 전액 환불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영석 대디포베베 대표는 “롯데그룹의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첫 출시하는 상품인 만큼 감회가 남다르고 책임감도 따른다”면서 “영유아를 둔 부모 입장에서 안전성과 편의성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3년여 준비기간을 거쳤다”고 말했다.

Photo Image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