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내 축구 동호회 '다복이 축구단'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사림운동장에서 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는 다복이 축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다복이 축구단 회원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 청소년 10여명에게 드리블·패스·슈팅 등 축구 기본기를 일러주며 일일 멘토로 활동했다. 장애 청소년과 팀을 구성해 함께 축구를 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손대식 다복이 축구단 회장(구미지점 지점장)은 “다복이 축구단 선후배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고민하다 재능기부 차원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동시에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