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17일 대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부지를 방문해 전자정부 미래 모습을 점검하는 자리를 갖는다.
대구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정부 정보자원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간이다. 대전, 광주에 이어 올해 착공되며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최대 5만여 장비 수용이 가능한 대구센터는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전·광주센터와 서비스 이동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구축한다. 정부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데이터 기반 행정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국내 정보기술(IT) 시장 조성과 함께 지역 IT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이제 전자정부 눈부신 성과를 뒤로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전자정부로 탈바꿈해야한다”면서 “대구에서 논의한 전자정부 비전과 대구센터를 차질 없이 실현해 차세대 전자정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