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내 5개 대학 정보보호 학과에 'AI 보안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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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보안기술 연구 활성화·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에 기술을 전수한다.

이번 전수 기술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등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이다. 국내 백신사(세인트시큐리티,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하우리) 데이터셋으로 객관적 성능 검증했다.

KISA는 2018년도 기술 이전 신청을 완료한 서울·충청·경남 지역 5개 대학(건양대, 부산외대, 상명대, 서일대, 숭실대) 정보보호 관련 학과부터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중 광주·전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KISA는 이론 교육뿐 아니라 대학에 악성코드 탐지 실습 시스템 분석·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대학(원)생이 직접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AI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개선 등에 활용하도록 교내 자체 'AI 악성코드 탐지 챌린지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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